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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전철 본격화.. 중계동 등 도시철도 기대감에 들썩인다

기사입력 : 2020-03-19 12:41:32 최종수정 : 2020-03-19 12:41:32


서울시가 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로부터 지난달 14일 사업 착수계를 제출 받아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16일에 밝혔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서울 성동구와 노원구를 관통하는 철도로, 노원구 중계동에서 왕십리역까지 이동시간이 20여 분이나 단축되어 주변 지역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 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가 공사를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교통소통대책 심의와 도로공사 신고, 도로굴착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고, “동북선이 서울 동북부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을 출발해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으로 총 16개의 정거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며, 15963억원을 투입하여 2025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시는 빠른 공사 마무리를 위해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눠 동시에 건설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공사 기간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가 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성북구 장위뉴타운 등을 동북선 개통의 주요 수혜지역으로 꼽았는데, 이들 지역은 교통 소외지로 분류되어 상대적으로 집값이 약세였다.

 

현재 이 지역은 동북선 착공이 본격화하면서 인근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 강남과 강북은 물론 수도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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