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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을 저하시키는 나쁜 식습관

기사입력 : 2020-12-11 17:26:42 최종수정 : 2020-12-11 17:26:42

 

지난달 9일 일본 가나자와 대학의 신장내과 연구팀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의 남녀 26,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 결과로는 아침을 거르거나 늦은 저녁을 먹는 일이 주 3회 이상인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단백뇨 증상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찰 기간 중 연구 대상자의 10%가 단백뇨 증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나쁜 식사 습관’이 체중 변화와는 관계는 없었고, 나쁜 식사 습관이 체중 변화와는 관계없이 당뇨병, 고혈압, 비만 같은 만성 신장 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초기 신호인 단백뇨 증상은 신장에서 체내로 되돌아오는 단백질이 신장에서 걸러지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증상이다.

 

특히 단백뇨 위험도는 나쁜 식습관 중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늦은 저녁 식사가 연관성이 제일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 건너뛰거나 늦은 저녁 식사 및 식사 빨리 먹기, 야식을 먹는 등 이러한 식습관이 신장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약 3년의 기간에 걸쳐서 관찰하였다.

 

이 내용으로 의학 포털 뉴스에 보도되었고 영양학 전문지 최신호에 실렸다.

 

<시사한국저널 차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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