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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금,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다.

기사입력 : 2020-12-04 09:52:19 최종수정 : 2020-12-04 09:52:19

 

프라이빗 뱅킹 업계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당선이 되면서 분주해졌다.

 

전문가들의 시각으로는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 완화를 비롯한 새로운 정책으로 투자 지도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으니 당분간 안전자산에 대한 믿음을 내려놓는 게 좋고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중국 및 신흥국, 장기 수혜 예상 업종 펀드 위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6일 5대 은행을 비롯하여 주요 프라이빗 뱅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미국 달러가 대표적 안전자산이지만 가만히 지켜보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센터장은 “달러가 안전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불복한다면 달러 가치가 더욱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올해 너무 상승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금을 사고파는 수수료도 있으니 무리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더욱 확산한다면 경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으로 소액만 투자하는 것이 좋고 수익이 난 달러나 금 등 자산이 있다면 일부 매각하고 단기적으로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는 중국 및 아시아 신흥국을 주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우리은행 박승안 센터장은 “바이든 후보 당선이 중국 위안화와 신흥국의 화폐 가치가 오를 전망으로 당분간 가장 혜택을 볼 수 있는 투자처를 꼽으라면 중국일 것”이라고 전했다. 

 

북미가 상대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세가 줄어들고, 저평가된 기술 보유 기업이 많아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의 펀드나 ETF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신한은행 유병창 팀장은 “바이든 후보 당선으로 아시아권으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서 긍정적인 요소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이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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