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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인 한국경제. 위기는 기회다! 대한민국 기업

기사입력 : 2018-11-09 18:18:10 최종수정 : 2018-11-09 18:18:10


 

한국경제가 큰 위기에 몰렸다.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제 유가는 출렁이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약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근로시간 단축(52시간 근로제)은 재계의 우려에도 지난 7월부터 시행됐으며, 최저임금 해마다 큰 폭으로 오르고, 성장은 정체됐으며,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는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다.

 

업종별 상황 또한 썩 좋지 않다. 조선, 자동차, 철강 등은 좀처럼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 산업의 뿌리인 중소·중견기업이 도산한다는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세워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강하며, 과감한 투자와 인수합병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있는데, 먼저 삼성그룹은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바이오, 전장부품 등 4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2020년까지 이들 4대 신사업에 25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 해외기업에 투자를하며 미래형 모빌리티(이동수단)와 자율주행에 최적화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기술 혁신과 대규모 투자를 위해 LG전자가 올 들어 오스트리아 헤드램프 업체 ZKW를 약 1조원에 인수하고, 중국 광저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을 건설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했다.

 

SK그룹은 3년간 반도체와 소재, 에너지 신산업, 헬스케어,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모빌리티 등 5개 사업에 8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사회 트렌드와 가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고객가치 창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롯데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구체적 실천 과제로 제시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미래성장 동력인 태양광을 비롯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등의 주력사업에 5년간 2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사한국저널 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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