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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이주 본격화에 돌입한 강남, 전세값 하락 멈출까?

기사입력 : 2018-07-11 14:51:34 최종수정 : 2018-07-11 14:51:34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화되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강남권 저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목집중이 되고 있다. 일부 부동산정보업체들은 하반기 강남권에서 2만 가구 정도가 이주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설계 변경을 이유로 이주를 연기하는 대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실제 이주는 1만 5000여 가구 안팎에 그칠 전망으로 내다봤다.

 

입주 물량과 이주 물량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추가로 이주를 연기하는 단지도 나올 것으로 보여 강남권 전세값이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보기가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예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단지 이주가 내년으로 밀리고 하반기 강남 3구의 이주 물량은 1만5000여 가구, 입주 물량은 1만 3500가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재건축 클립업시스템과 건설사별 아파트 준공일정 등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주 물량을 보면 재건축을 사업을 마쳤고 전달 18일 이주를 시작을 했다. 이번달 중순에는 반포동, 신반포3차 경남이, 8월엘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가 관리처분계획이 나올 경우 이주할 예정이다.

 

서이주를 앞두면서 최근 하락세가 뚜렷했던 일대 전세시장이 다소 안정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당초 시장에선 올해 강남권에서 2만 가구 이상 이주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이주 물량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가 늦어지는 원인은 설계 변경이다. 작년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한 속도전을 벌이면서 여러 단지가 시공사 선정 전 조합의 자체 설계안으로 관리처분계획을 제출을 했다.

 

지지난달 관리처분 인가를 바은 서초신동안가 그런 예다. 이 조합 관계자는 ‘시공 2~3월게 이주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을 했으며 오는 10월 관리처분인가 획득 여부가 결정되는 잠실 진주아파트조합도 내년 상반기에 이주가 예상이 되고 있다. 

 

그리고 강남3구 이주·물량 격차는 1594가구로 이주물량이 더 많다. 그러나 이 정도 수급 불균형은 강남권 전세시장에 큰 영향을 마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예측을 했다. 일단 기존 재건축 단지 세입자들은 강남권에서 새 둥지를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기존 단지의 전세가는 전용면적이 작고 건물이 오래되어 이주,철거를 앞두고 있어 강남권 평균보다 훨씬 저렴해서이다.

 

지난 4월 이주를 시작한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서초구 방배13구역 등이 그런 예가 된다. 전용 35~60㎡ 중소형으로 구성된 개포주공1단지는 연초 대부분 주택형의 전세가 1억원 초반에 거래가 되고 있으면 개포동 D공인 대표는 기존 주민들은 전세 보증금을 상환 받더라도 개포동에 전셋집을 구하긴 힘들다며 서울 외곽 지역이나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을 하기도 했다. 

 

<시사한국저널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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