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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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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은 냉가슴을 보인다? 국토부 장관 때문에 역차별 받지 모른다?

기사입력 : 2017-10-06 16:40:23 최종수정 : 2017-10-06 16:40:23

  

경기도의 일산동, 서구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은 정부의 추가 부동산 안정화 조치가 발표된 지난달 6일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우려도 감추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일산동, 서구는 투기과열지구로 같이 있는 건 모면했지만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관리 받으면서 사실상 다음 순번으로 지정 됐다.


지축과 삼송처럼 서울과 가까우면서 택지지구가 뜨거워지면서 고양시 전체가 과열된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밝혔고 일산은 현지 분위기가 다른데 왜 주시를 한다고 말한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장항동 K공인 관계자는 말했다.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를 국토교통부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을 해 일산동, 서구와 부산 전 지역 등 전국 24개 대해 집값 불안이 재연될 경우에 언제든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을 추가적으로 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역구 봐주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난바 있어 이번 조치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일산 서구는 8.2 부동산 대책의 핵심 규제를 비켜갔다. 이번에 구체적인 지역을 거론 하면서 가능성을 놓고 추가 규제를 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나타났다.


눈총은 따갑고 하니 일산을 끼워 넣지 않았냐고 대화동 G공인 관계자는 반박했고 탄현동 같은 데선 10년 전 고점을 회복하지도 못했는데 손사래를 치면서 규제가 언급되는 건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들어온다고 해서 킨텍스 주변에서의 새로 만든 아파트들의 분양권이 강세를 보였다고 다른 공인중개업소에서 말했고 다른 아파트들은 호가자체는 아래로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고 추가적으로 장관이 사는 아파트 값도 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을 했다.


덕이동의 하이파크 시티 일산아이파크는 김 장관이 소유한 아파트인데 전용면적 84㎡의 시세가 올해 초엔 4억 원까지 보였지만 이달 3억8000만원 거래되어 3000만 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동의 킨텍스 꿈에 그린은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달 5억1000만원에 거래돼 3달 전에 비해 9000만원 가까이 내려 간 것으로 보였다.


일산 지역 중개업소에서는 국토부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실거래 가와 청약상황을 등을 주시하겠다고 말하자 중개업소에서는 만일에 대비해 규제 정국의 불똥이 튈까 걱정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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