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부동산

분양가 4천만원 가능성...후분양 1호

기사입력 : 2019-07-25 13:30:20 최종수정 : 2019-07-25 13:30:20


분양가 규제 강화 이후 첫 후분양 주자로 나서는 경기 과천 퍼스트 푸르지오 써밋이 이르면 이달에 분양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분양가는 4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건축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분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과천주공1단지는 작년 HUG가 심사 기준을 강화한 이후 최초로 후분양을 진행하는 단지인데 이 단지는 HUG나 정부의 분양가 규제를 피해 자율적으로 분양가를 정할 수 있는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주택 공급에 대한 규칙을 보면 전체 동의 골조 공사를 3분의 2 이상 진행한 경우 2개 시공사의 시공 연대보증을 끌어온다면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분양할 수 있고,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으면 분양가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는 것이다. 과천주공1단지는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이 시공연대보증을 하기로 했고 현재 나머지 한 곳을 물색 중이다.

 

분양 승인을 해주는 과천시가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며 승인 절차를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과천시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라 밝혔고, 관계자는 시공사 연대보증 조건만 충족한다면 제도적으로 분양가를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의 재건축 조합들이 후분양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과천주공1단지가 후분양으로 얻는 이득이 금융비용 등 후분양을 통해 치를 수밖에 없는 기회비용을 웃돌고도 남는다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었다.

 

<시사한국저널 황민욱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