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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릴리온.. 대기업 꺾고 탈모샴푸 점유율 1위

기사입력 : 2020-06-04 14:42:53 최종수정 : 2020-06-04 14:42:53


TS트릴리온이 국내 탈모 샴푸 시장에서 대기업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TS샴푸라는 탈모샴푸로 수요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을 노려 제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이다.

 

스타를 내세운 과감한 마케팅 전략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것에 원동력이 돼었는데, 2016년 배우 차인표를 전속모델로 계약했고 이후 가수 황치열,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 등도 모델로 세웠다.

 

지금은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 질환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여성, 청소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여 20~30대 수요층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지난해 매출 704억 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48억 원이다.

 

헤어 상품 단일 브랜드로 이룬 결과로 업계에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과 경쟁해 얻은 성과로 대기업들이 탈모샴푸 시장을 크게 보지 않았을 때 한발 ᄈᆞᆯ리 제품을 내놓고 과감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파고든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장기영 TS트릴리온 사장은 2006년 탈모 전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탈모닷컴을 개설해 직접 소비자들로부터 TS샴푸에 대한 기본 아이디어를 얻었고, 탈모를 고민하는 회원들이 기존 제품의 효능이 미미하고 화학 성분이 많아 두피에 좋지 않다고 지적한 것에 착안하여 유해물질을 빼고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을 아낌없이 넣은 기능성 샴푸를 만들어 낸 것이다.

 

TS트릴리온은 TV홈쇼핑을 집중 공략하였는데, TS트릴리온의 전체 매출의 약 70%TV홈쇼핑에서 나오고 있다고 한다.

 

현재 TS샴푸는 GS홈쇼핑을 시작으로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고, 아직도 장사장은 회원수 16만 명에 달하는 탈모닷컴을 통하여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TS트릴리온은 2017년 코넥스시장에 입성 후 지난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진 철회했었다.

 

현재 TS트릴리온 측은 지난 3월 상장 주관사를 바꿨다올해 다시 상장을 시도하기 위해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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