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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기사입력 : 2020-03-26 12:41:51 최종수정 : 2020-03-26 12:41:51


한국무역협회는 그동안 대 중소 수출기업들의 권익과 무역 증진에 주력해왔는데, 이번에는 최근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가 있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조사부터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홍보 기회 확대, 진출 국가에 대한 시장 전략 수립 컨설팅, 국내외 투자자 확보 등 분야별로 회사 측이 원하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신설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결과 126개 업체중 81%가 도움이 됬다고 답했고,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수출 지원 분야는 해외진출 역량강화‘B2C온라인 마케팅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126개의 스타트업들은 지난 한 해 총 1,600만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1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은 낸 기업은 20.7%에 그쳤지만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가 56.4%로 수출실적이 없는 업체 43.6%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초기 스타트업의 특성상 아직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지 않은 기업들이 적지 않기 떄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설문조사에 응답한 업체들은 올해 수출목표액을 작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혁신성장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환경 조성과 투자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사한국저널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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