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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투표서 66% 찬성 르노삼성 노조 또 파업 깃발...

기사입력 : 2020-01-09 13:41:21 최종수정 : 2020-01-09 13:41:21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달 10일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재적 인원 2059명 기준 66.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발표하였고, 1939명이 투표에 참여해 1363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하여 결국 파업 깃발을 든다고 한다.

 

이를 두고 자동차 업계에서는 노조의 파업 강행으로 수출 물량 배정이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르노삼성 노조가 신청한 쟁의조정에 대해 이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이를 통해 르노삼성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게 되었는데, 르노삼성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파업 계획을 세워놨다조만간 대의원대회를 열고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노조의 요구는 기본급을 12만원 올려달라고 하는 것으로 이러한 요구는 현대자동차 등 다른 완성차 회사보다 임금 수준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르노삼성 측은 부산공장의 1인당 인건비 수준이 세계 르노그룹 공장 중 가장 높기 때문에 더 올릴 수 없다는 논리로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 르노 본사는 부산공장에 작년 초 수출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었지만 노조가 파업을 계속하자 결정을 미룬 상태로 이 과정에서 르노삼성이 가장 선호했던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시카이 배정은 물 건너 가게되었고, 대안으로 크로스오버차량 XM3의 유럽 수출 물량을 따내려 했지만, 르노본사는 노사 관계가 불안정한 부산공장에 대규모 물량을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을 이유로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수출 물량 확보 실패는 물량 부족으로 근무방식을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면서 감원이 불가피해져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을 바라보는 르노 본사의 시선이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면 노사가 공멸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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