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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전에 ISP와 망 사용료 계약 가능성.. 구글 ‘내년 초 개소’

기사입력 : 2019-10-23 10:46:55 최종수정 : 2019-10-23 10:46:55


구글이 내년 초에 서울 리전을 열게 되면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와 망 사용료를 계약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삼성동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하나의 리전이 만들어지면 모든 리전을 전용망으로 연결하는 것이 구글의 표준이라 말하며 전용망을 운영하는 방식은 해저 케이블을 자체 운영하는 방식이 있고, 어떤 곳에서는 ISP와 대역폭 사용 계약을 맺고 망을 일부 임차하는 방식이 있다한국과 일본 사이에 국가기간망 해저케이블이 있지만, 구글 전용망은 없다고 설명하였다.

 

구글은 지금까지 유튜브 등으로 막대한 트래픽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국내 ISP에 망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년 초 서울 리전 개설을 계기로 클라우드 등 일부 트래픽에 대한 망 사용료를 지급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적으로 금융, 건강, 소매, 제조업 등 산업에 집중해왔고, 국내에서는 특정 산업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요건이 많이 있어, 서울 리전 사용 고객이 필요로 하는 조건을 이른 시일 안에 만족시키기 위해 내부 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하루라도 앞당겨 한국에 있는 구글 클라우드 고객이 혁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무리하였다.

 

<시사한국저널 차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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