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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더 이상 IT 강국이 아닐수도.. 한국..

기사입력 : 2019-07-31 13:30:32 최종수정 : 2019-07-31 13:30:32

한국은 부호분할다중접속, 컬러 액정 휴대폰, 와이브로 등 하드웨어 개발과 도입 기준으로 세계 최초의 타이틀이 즐비하며 올해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상용화 하며 IT의 나라로 통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경쟁국보다 느리며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더 이상 IT 강국이 아니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 IT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느려지고 있는 추세인데 클라우드는 AI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로서, 디지털 전환으 ㅣ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클라우드 도입률이 활용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 탓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데이터 수집, 가공, 활용이 막히다 보니 비즈니스 IT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고, 경직된 대학 학제와 획일적인 주 52시간 근로제가 인재 유것ㅇ과 활용을 어렵게 해 IT 코리아의 위상을 흔들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IT 그룹 메타넷의 최 회장은 1년에 100일 이상 싱가포르에서 지내고 있는데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R&D 조식이 싱가포르에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에 익숙한 동남아시아 개발자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였는데 메타넷은 한국을 포함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수준을 따지자면 인도는 물론 베트남보다 한국이 뒤처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한데, 그중 첫 번째 요인으로는 인재 부족인데 이는 경직된 대학 학제를 들 수 있다.

 

또 어렵사리 인재를 뽑더라도 100% 활용은 할 수가 없는데, 두 번째 요인인 주 52시간 근로제 탓에 여러 달을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세 번째 요인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이다.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 뿐 아니라 다른 정보와 결합해 개인의 신분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도 개인정보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으로 본인 동의 없이 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이 과감하게 디지털 전환에 나서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클라우드, AI 등을 도입해도 활용할 곳이 마땅치 않아 데이터 규제가 기업들의 발을 묶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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