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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대비하는 대한항공. 차세대 신형기 도입

기사입력 : 2018-09-28 18:18:10 최종수정 : 2018-09-28 18:18:10

대한항공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델타 등 스카이팀 항공사들과 함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독자 터미널을 보유하게 되면서 탑승 수속에서부터 라운지 이용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제1 여객터미널보다 2.4배 확대된 보안검색 및 카운터 지역을 보유하고 있고, 무인 탑승 수속기기 등을 추가 설치하고 출·입국 대기 공간을 늘렸다.

 

또한 밀리언 마일러 클럽 및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 회원을 위한 1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도 마련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하이클래스 이용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존1등석 승객을 위한 퍼스트클래스 체크인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신규 시장 확대에 발맞춰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제조사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무인기 사업인데, 대한항공은 국내 최고 무인항공기 체계 종합업체로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14년 사단 정찰용 무인기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 무인기 형식인증도 획득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기는 시스템 안정화 및 실용화 개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유인기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한 500MD 헬리콥터의 무인화 개조 사업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신형기를 도입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태평양노선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만들었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가 본격 운영되면 고객 편의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대한항공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대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사한국저널 최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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