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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5년만에 ‘참이슬후레쉬’ 알코올 도수 낮췄다.

기사입력 : 2018-05-10 14:07:04 최종수정 : 2018-05-10 14:07:04



지난달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6일부터 국내 1위 소주 참이슬후레쉬가 경쟁사인 처음처럼 도수 17.5도보다 낮은 도수인 17.2도로 5년만에 알코올 도수를 내렸다.

 

하이트진로는 2000년 이후 영업이익이 1000억원 밑으로 실적이 떨어질 때마다 소주 도수를 내려왔다. 소주 도수를 1도 낮추면 원재료인 주정을 덜 쓰게 되어 병당 6~10원의 원가 절감 이 가능해 참이슬후레쉬의 도수 인하는 소주사업의 수익성 이익을 위한 것으로 연간 약 18억 병의 소주를 팔고 있어 100억원가량의 이익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하이트진로는 현재 영업이익은 3년째 하락중이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 실적 부진은 4년 연속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맥주 사업 탓이다. 그래서 소주 사업 강화를 돌파구로 삼아 매각을 추진 중이던 마산맥주공장을 지난달 소주 생산설비로 대체하여 올해부터 소주 생산량이 연 102kl에서 117kl로 늘렸다.

 

또 다른 분석으로는 참이슬 소비자들이 2위 브랜드인 처음처럼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하이트진로가 주류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주조 방식과 맛, 패키지의 새 단장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면서 대나무숯으로 네 번 더 정제해 최적화된 깨끗한 맛과 도수를 찾았다젊은 층의 저도주 선호에 맞춰 도수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을 끝으로 5년간 잠잠했던 소주업계의 순한 소주 경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이슬은 참이슬 클래식,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등 세 종류가 있다. 이 중 참이슬 후레쉬가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이렇듯이 시장 선두 브랜드가 도수 인하에 나선 만큼 다른 주류경쟁사의 처음처럼 등 다른 소주 브랜드도 도수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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