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이슈

日규제 확대 주시 국내산 전기차 배터리 소재 검토 안할 것 ... SK이노베이션

기사입력 : 2019-08-26 12:30:12 최종수정 : 2019-08-26 12:30:12

SK이노베이션이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 가능성과 관련하여 국내산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실적 설명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업체의 배터리 파우치 필름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국내 소싱 컴토는 하고 있지 않고, 국내 외적으로 시나리오를 수립해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파우치 필름을 국산화하기 위해 일부 국내 제조사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또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있는데, 아직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규제 확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136억원으로 2,5%감소, 당기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67% 감소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50.3% 증가하였는데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측은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해사기구 2020을 앞둔 저유황유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SK에너지가 건설 중인 감압 잔사유 탈황 설비도 내년 상반기 상업 가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하였고 올해 2분기까지 설비 투자 지출은 15천억원이라며 연말까지 총 35천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중 배터리 사업부가 1조원 정도로 30%를 차지한다면서 “2020년에는 1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 설명했고 배터리 사업 흑자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2021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하였고 폭스바겐과의 합작법인 설립 논의 취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는 폭스바겐과의 협력 모색은 원론적인 수준에서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진전이 있으면 공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