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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교산신도시 개발.. 자족도시 꿈꾼다

기사입력 : 2020-04-27 14:51:21 최종수정 : 2020-04-27 14:51:21


하남시는 2000년대 들어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택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체면적 중 77.26%가 그린벨트로,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은 서울 강남권에 자동차로 20분이면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접근성을 가진 것이 최대 장점이지만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지적도 받는다고 말하며, “교산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키워 도시 전체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산신도시는 2028년까지 교산,덕풍,상사창,신장동 일대 약 196만 평에 32000가구 입주를 목표로 개발된다고 하는데, 하남시의 정중앙에 있는 지리적 이점과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화, 교산신도시 내 역사 자원 등을 연계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한다.

 

하남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교산신도시를 주택공급 위주의 베드타운 개발 방식을 지양하고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 40만 명 자족도시 기능 확보, 광역교통 여건 확충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신장, 덕풍동 등 원도심과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연장 예정인 지하철 3호선과 온도심 지하철 5호선의 환승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하남 스마트밸리 조성으로 1000개 이상의 첨단기업이 새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김 시장은 스타트업 등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남 스마트밸리를 중소, 중견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이 공존하며 성장하는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남시는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까지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고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개 철도망, 5개 고속도로망, 5개 광역간선도로망 조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하남시는 광역교통망이 갖춰지면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에 이어 교산신도시 개발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신장, 덕풍동 등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며, 김 시장은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기반의 광역교통망 구축이 차질 없이 이뤄지면 하남은 자족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 말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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