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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한 장흥군.. 안중근 의사 기린다

기사입력 : 2020-02-03 13:41:52 최종수정 : 2020-02-03 13:41:52


전남 장흥군은 지난 달 1일 정종순 군수와 주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산읍 정남진 전망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선포식은 안중근 약사 보고와 행동사 홍보 영상, 선포 퍼포먼스 등 진행되었으며 선포식 이후에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상징하는 110개의 방패연이 하늘을 수놓았다.

 

선포식 이후 정종순 군수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장동면 해동사를 찾아 참배하였는데, 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많이 알고 있다.

 

이 해동사는 1955년 장흥에 살던 유림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사재를 털어 건립했다고 하며, 건립 당시에 이승만 대통령에게 해동명월이라는 친필 현판 편액을 받았다고 한다.

 

위패 봉안식에는 안 의사의 딸 안현생과 5촌 조카인 안춘생이 영정사진과 위패를 모시고 참

석했다.

 

정종순 군수는 새해에는 많은 사람이 장흥군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역사 탐방의 명소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작년부터 3년간 해동사 인근에 70억원을 들여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해동사를 역사, 의향, 문화의 명소로 개발하고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방침이라고 한다.

 

<시사한국저널 차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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