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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신도시에 첫 고등학교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20-01-20 12:31:41 최종수정 : 2020-01-20 12:31:41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19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북면1신설건이 통과됐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기존 고교가 한 곳도 없어 학생들이 편도 1시간 이상 통학 불편을 겪었는데, 북면 첫 고교인 북면1고는 감계리 14천여터에 특수학급을 포함한 31학급, 정원 900명 규모로 들어선다고 하며, 개교는 20233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교육부는 작년 4월 심사에선 총사업비 357억원이 필요한 북면1고 신설에 대해 부적정 판단을 내린바 있는데 당시 교육부는 북면이 포함된 창원 제1학국의 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신설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북면 학생들이 관내 고교가 없어 통학 불편뿐만 아니라 학습권 침해를 겪고 있다고 재차 설득하였고 또 북면이 창원 제1학군과는 지역적, 생활적인 면에서도 떨어져 있어 기존 학군과는 분리된 북면학구를 별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여기에 총사업비 가운데 204억원을 도교육청이, 120억원은 창원시가, 나머지 33억원은 도가 학교용지부담금으로 마련하기로 하는 등 신설 경비를 교육부 교부금 없이 전액 자체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수정안을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면1고 설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창원시, 도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앞으로 북면1고가 차질 없이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이런 설득 끝에 북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고교 신설이 드디어 해결 국면을 맞았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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