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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2심도 사형 구형

기사입력 : 2019-11-25 15:22:33 최종수정 : 2019-11-25 15:22:33


앞서 지난해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A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그의 동생은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각각 기소가 되었으며 이후 1심은 김씨에게 징역 30, 공동폭행 혐의를 받은 동생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 받았었다.

 

이어 강서 PC방 살인사건범인으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 받은 김성수씨의 항소에서도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으며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20살의 청년을 살해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한 검찰은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동생에 대해 폭행에 가담한 고의가 있다며 징역 16개월을 구형했고 죄에 맞는 처벌이 사법적 정의에 부합하고 피해 유족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며 징역 30년 형은 무겁다고 선처를 호소했고 피고인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잠시 말을 못하고 심호흡을 한 후 공범으로 법의 심판대에 동생이 서 있는 것에 대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씨는 가장 큰 피해자인 고인분의 명복을 빌고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길 간절히 바라며 내게 부과된 법적 책임을 다하고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것을 안다고 말을 덧붙였다.

 

피해자 A씨의 유족은 법정에서 7분가량 진술 한 내용은 저희와 같은 불행한 가정이 발생하지 않게 도와달라며 무기징역 이상의 형을 선고해달라는 주장을 했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이번 달 27일에 내려진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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