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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요금 …'700∼800원'인상

기사입력 : 2019-02-08 09:46:00 최종수정 : 2019-02-08 09:46:00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천원에서 700800원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15일 오후 3시 수원 교통연수원에서 '택시요금 조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요금 인상을 위한 공청회를 한 차례 연 뒤 도의회 보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늦어도 3월까지는 인상 폭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최소 500원 인상될 예정이다.

택시요금 조정 용역에서는 기본요금을 3500, 3800, 4천원 등 3가지 인상방안을 제시했으며 택시 평균 운행 거리 4.6를 기준으로 했을 때 14.29%의 인상 요인이 있는 것을 보고 고려한 기본요금이다.

 

또한 근로자 처우개선 등을 반영하면 인상 폭은 더욱 커진다.

 

소비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현재까지 같은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한 서울시와 인천시의 기본요금 인상 폭도 고려 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이나 이번 달 초에 3천원인 기본요금을 800원 올리기로 결정했고, 인천시도 3300·3500·3700·4천원 등 4가지 인상안 중 37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도 서울, 인천과 비슷한 수준을 맞추기 위해 기본요금을 700800원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음 달에 인상 폭에 대한 윤곽이 나올 예정이며 늦어도 3월까지 최종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인천시가 요금을 올리게 되면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천원에 2를 경과한 뒤 144또는 35초마다 1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시사한국저널 이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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