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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새 남색 전자여권·태극문양 승용차번호판 디자인

기사입력 : 2019-01-21 16:46:00 최종수정 : 2019-01-21 16:46:00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도종환 장관 주재로 '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열어 차세대 전자여권과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을 확정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에 남색(일반여권)이 적용되며전통미를 살리고 미래적인 느낌이 나게 겉표지에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새기고 속지에는 문화재 그림을 배경으로 넣는다.

 

새 승용차 번호판은 반사필름 재질에 왼편에 청색의 태극문양과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이 더해진다.

 

번호는 현행 서체를 유지하되 맨 앞자리에 숫자 한자리가 추가된다.

 

2020년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은 발급될 예정이며현행 여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하지만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면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희망에 따라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새 번호판을 선택해 적용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모전과 온라인 선호도 조사정책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을 확정했으며문체부와 국토교통부가 전문기관과의 합동연구국민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새 승용차 번호판을 결정했다.

 

문체부는 이번 공공디자인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의 내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은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편리·품격이 있는 삶'을 체감하도록 16개 시범사업과 제도 개선 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마을 단위 범죄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생활안전 디자인 ▲ 일상에서 장애인·고령자의 이동성과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 누구나 목적지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생활편의 디자인 ▲ 도시 주요 공간의 시설물 배치 기준을 통해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 ▲ 인력 양성통합표준조례 및 행정매뉴얼 개발 등 공공디자인 기초를 다지는 사업 등이다.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인 도종환 장관은 "공공디자인은 우리 삶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고장애인·고령자와 유모차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포용적 문화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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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한국저널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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