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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형 마을기업 167개 만들겠다는 산림청 … 2020년이 목표

기사입력 : 2018-12-26 19:20:00 최종수정 : 2018-12-26 19:20:00

한국의 산림 비율은 전체 국토 면적 100363963.7%이며, 이는 세계 평균(31%)의 두배다. 한국의 산림 비율이 높은 이유는 1960~1970년에 시행된 치산 녹화정책의 결과로 핀란드(73%) 일본(69%) 스웨덴(68%)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다.

목재 수확이 가능한 산림은 5영급 이상의 산림을 의미한다. 201025%였던 5영급 이상 산림 비율이 지난해 33%로 늘었으며, 산림청은 2022년에는 55%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 비율은 높아져가고 있고, 5영급 이상의 산림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는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임가소득은 여전히 낮다. 지난해 소득 평균을 살펴보면 어가 4708만원, 농가 3720만원인 반면 임가소득의 평균은 3358만원이었다. 도시화로 인구가 점점 유출되면서 임업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달 19일 산림청은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산림에 대한 조성·관리가 되었던 기존의 산림정책을 사람과 공간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바꾸고, 이를위해 산림을 3가지 국토, 산촌, 도시로 나누어 산림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 휴양을 제공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내용이다. “공간이 바뀌면 삶도 바뀐다산림을 새롭게 디자인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김재현 산림청장은 말했다.

 

앞서 말했듯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는 산림을 국토, 산촌, 도시 등 3대 공간으로 분류하고 해당 공간에 산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 산림 보호구역은 72이며, 산림청은 2022년까지 77로 확대하여 국토 녹화산업을 진행하고, 경제적인 부분으로 돈이 되는 임업을 위해 경제림단지(387, 234)에 조림, 숲가꾸기, 임도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산림자원을 이용해 산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마을기업 167개와 산촌거점권역 30개를 2020년까지 신설하는 것이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전남 보성의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 확대를 위해 청년 구직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사람에게는 산림분야 기술연수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지난해 240억원이었던 귀산촌인 창업자금도 2022년까지 4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도시에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산림산업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것이다. 미세먼지를 위해 도시에서는 소규모 정원사업의 육성과 숲가꾸기로 산림공간을 확보한다.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각 도시에 9의 숲을 조성하고 645개의 정원을 마을, 학교, 병원 등에 조성할 예정이다.


<시사한국저널 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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