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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버려진 사용한 마스크가 새로운 감염원이 될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2020-08-18 15:05:55 최종수정 : 2020-08-18 15:05:55

 

길거리에 버려진 마스크가 또 다른 코로나19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방역 당국이 경고했다.

 

사용한 마스크를 버릴 땐 반드시 밀봉해서 쓰레기봉투에 버려 배출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달 17일 코로나 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착용했던 마스크가 함부로 버려지고 있어 또 다른 감염원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착용했던 마스크는 오염물질이 손에 묻지 않도록 묶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브리핑에서 마스크 표면에는 많은 오염물질이 묻어있어 마스크를 만지고 내리면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이 손에 묻어있다가 입·얼굴을 만질 때 눈··입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정확하게 코를 막고 안전한 부분만을 만져야 하며 벗을 때도 안전을 위해 귀에 거는 끈을 만져서 벗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반장은 확진자가 3명의 일행원과 1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해 일행 중 단 1명도 추가적으로 감염되지 않았던 사례를 소개하며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차 강조했다.

 

마스크 폐기 방법은 민간업체에서 밀봉해서 버려야 한다고 했다.

 

애경산업(23,150 -4.73%)의 마스크 브랜드 '랩신(LABCCIN)'이 함부로 버려지는 마스크로 인해 발생 되는 2차 감염과 환경오염의 우려를 말하며 올바른 마스크 버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랩신에 따르면 올바른 마스크 폐기의 시작은 올바른 벗는 방법이라며,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잡으면 표면에 묻어있던 오염물질이 손에 묻을 수도 있으니 먼저 마스크를 착용한 뒤 벗을 때는 항상 귀에 거는 끈을 잡고 당겨 벗어야 한다고 했다.

 

착용한 마스크를 벗은 뒤에는 마스크 표면이 손에 안 닿게 반으로 접고 마스크 끈을 이용해 두 번 접은 마스크를 돌려 묶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마스크 안쪽에 묻은 오염 물질이 겉면에 묻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잘 묶은 마스크를 버릴 때는 종량제 봉투 깊숙이 넣어 새어 나오지 않게 밀봉한다.

 

마지막으로 위생을 위해 마스크를 버린 후 올바른 손 씻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사한국저널 차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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