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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인공수로로 감싸는 인천시

기사입력 : 2018-03-19 15:23:59 최종수정 : 2018-03-19 15:23:59

 

 

송도국제도시 해양친수도시 조성하는데 본격적으로 인천시가 나섰다. 도심 동서남북을 호수와 수로로 연결하여 자로 만드는데 6215억을 들였으며, 해당 공간은 관광·레저·교육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을 구체화 시키키위해 해양항공국 아래 해양친수도시팀을 신설하고, 해당 관련 업무를 도시계획국에서 해양항공국으로 이관했다고 인천시는 지난달 19일 발표했다.

 

신설된 해양친수도시팀 직원 4명은 경인항, 내항, 송도, 소래, 영종, 강화 등 6개 친수거점과 23개 친수공간 조성 업무를 전담한다고 시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말했다.

 

해양친수도시 개발사업의 시작은 워터프런트 조성부터 시작한다. 워터프런트 조성은 송도국제도시 외곽을 수로와 호수로 연결하는 사업을 의미하며,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착수를 위한 교통영향평가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워터프런트사업은 자형 인공수로를 건설하는 작업이다. 길이는 16km이며 송도를 둘러싼 수로의 폭은 40~300, 면적은 5.33이며 이에따른 비용은 6215억원이다. 수변공간에는 관광레저, 해양공원, 해양교육센터가 2027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는 2021년까지 일부 구간에 2535억원을 들여 수로를 건설 할 예정이다. 우선 기본·실시설계를 다음달까지 마치고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10월에 착공하기로 했다.

 

동서남북 수로에는 각각 다른 조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각각의 이름도 붙여졌다. 아함 패밀리 리버는 북측 수로로 가족 이용 중심의 수변레포츠 공원으로 이루어진다. ‘옐로 선셋 레이크는 서측 수로로 송도 워터프런트의 중심으로 관광 거점공간으로 꾸민다. ‘사우스 마린 레인은 남측 수로로 물을 활용하는 해양레포츠 등 종합 체험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동측 수로는 송도 11공구 도시개발 조성 사업에 포함돼 2020년 개발된다.

 

하지만 논란 또한 있기 마련이다. 해양친수도시 개발 사업비가 수조원에 달해 일부 시민단체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

 

인천 남북은 경인아라뱃길부터 송도에 이르고, 동서는 연안과 섬을 연계하는 워터프런트가 제대로 조성돼야 한다인천의 역사인 연안부두와 항구의 연계, 경인아라뱃길 활용은 인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김승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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