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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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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 진전에 따른 기대감에 코스피 2,170선으로 회복상승흐름 이끄는 모습

기사입력 : 2019-04-17 11:20:34 최종수정 : 2019-04-17 11:20:34

 

지난달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72포인트(0.13%) 내린 2,152.96에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해 상향 곡선을 그리는 모습을 나타내며 20.41포인트(1%) 상승한 2,170선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0.93%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수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고 미중 무역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의 소식을 통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중국 측 협상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한 미중 무역협상 관련 논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지난달 외국인 투자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외상투자법(외국인 투자법)을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또한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 "중국은 협상이 성과를 내기를 바라고 있으며 미국과의 상호 이익과 윈-(Win-win)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은 순매수 금액은 지난해 1029(6364억원)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69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던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65억원, 11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1.19%), LG화학(0.14%), 현대차(1.68%), 포스코(1.95%), LG생활건강(1.57%) 등이 상승흐름을 나타냈지만 셀트리온(-1.46%), 삼성바이오로직스(-4.21%), 한국전력(-0.14%) 등은 하락하는 모습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은행(2.80%), 보험(2.57%), 통신(2.30%), 유통(1.83%)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의약품(-1.98%), 비금속광물(-1.27%), 기계(-1.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52개였고 내린 종목은 481개였고 보합은 65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334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7355만주, 거래대금은 6298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9%) 오른 756.82에서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며 7.06포인트(0.93%) 내린 748.3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83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억 원, 1521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닥 상승을 주도해온 제약·바이오주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모습과 함께 결산기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 위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1.57%), 에이치엘비(1.65%), 메디톡스(0.37%), 펄어비스(3.00%) 등은 올랐던 모습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97%), 신라젠(-3.51%), 스튜디오드래곤(-3.07%)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6951만주, 거래대금은 5860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5만주, 거래대금은 37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37.3원을 보였다.

      

<시사한국저널 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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