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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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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인 우리나라 증시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17-09-11 15:30:22 최종수정 : 2017-09-11 15:30:22

 

먹구름이 낀 국내증시는 비상이 걸렸다. 정보기술, 북한 리스크 주 거품 논란 등의 악재가 겹쳐 외국인의 매도 물량들이 쏟아져 나온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조정을 거치고 난 이후에 매수타이밍으로 활용이 될지 관건이다. 지난달 11일 오전 10시쯤에 코스피 지수는 그 전날보다 1.60% 내린 2321.61에 거래가 되었다,

 

특히나 북한 리스크가 불거졌던 지난 9일 이후 지수는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북한리스크가 지수를 끌어내리며 미국과 북한은 위협과 비난의 강도를 높여갔다.

 

북한은 괌 주변 타격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을 하였고 긴장감은 고조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제타격을 포함해 군사 옵션 사용을 배제하지 않을 발언으로 한반도 위기설도 있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들은 주식을 팔았다. 북한 리스크 우려와 함께 원, 달러 환율은 급등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을 했다. NH투자증권 조연주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자금 대부분은 국내 펀더멘털을 보고 들어오는 자금이라며 잠시나마 차익실현을 할 수 있겠지만 실적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렇듯 조정 세를 매수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의견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추천하는 업종은 IT와 증권주라고 입을 모았다. 유안타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장기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주도주 역할을 했던 증권, IT 업종이 단기간에 급락한 경우도 볼 수 있다. 라고 전해졌다.

 

하나금융투자 소재용 연구원은 글로벌 건설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중국 등에서 주요 비철금속에 대해 생산을 감축을 하고 있다. 라고 판단했다. 당분간은 비철금속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소재산업 주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해졌다.

 

<시사한국저널 최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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