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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주 재발견에 횡보 장에 투자 매력 쑥 들어갔다.

기사입력 : 2017-09-25 16:20:10 최종수정 : 2017-09-25 16:20:10

 

지난해에 스팩 합병을 통하여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는 다소 부진했던 탓으로 나왔다.

 

증권사들이 합병 대상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책정하는 분위기도 이어져 투자 매력을 키운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비상장사와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인수목적회사 주가가 한국거래소의 합병상장 승인 직후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심사 절차가 꼼꼼해지면서 이를 통과한 소수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5일 대우스팩 3호는 가격제한폭이 큰 폭으로 올라 3380원에 마감했다.

 

스팩은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과 합병하는 것을 목전으로 하는 명목회사이고 투자자들은 스팩이 유망 기업과 합병할 때 큰 차익을 올리는 것으로 언급했고 비상장 건강기능 식품업체인 메디오젠과 합병을 추진 중이였다.

 

대우스팩3호에 앞서 승인을 얻었던 하이2호스팩, 케이프이에스스팩도 승인 이튿날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케이프이에스팩을 합병을 결정 짓던 지난달 4월7일 2649원이던 주가는 장중에 8830원까지 올랐다. 금일은 0.64포인트 오른 629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올 들어서 40% 넘어서는 합병 상장 건에 퇴짜를 놓는 등 심사를 까다롭게 했다.

 

승인 문턱을 넘은 기업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스팩 전문 자문사인 ACPC의 남 부사장은 사장 이후에 존손 기간이 조금 남은 상황에서 스팩들의 합병 승인 청구가 최근에 관심을 보이면서 거래소 자체에서 심사를 강하게 보고 있다며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그중에서도 검증된 종목들이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미승인 비율이 20%로 나타냈다.

 

지난 6월에 심사를 청구하면서 최근 결과를 받아든 기업들 중 한곳은 메디오젠만 승인을 받았다.

 

한국거래소에서 공시한 스팩 심사 결과는 모두 14건으로 보였다.

 

합병이 결정 난 뒤에 주가 부진을 우려해 보수적으로 기업 가치를 책정하고 있다. 스팩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에서는 스팩 주식 발행 총액의 5%를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는 합병 이후 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증권사들이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다수의 스팩이 이런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IPO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상승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투자 수단으로 안정적인 스팩이 다시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에 합병을 마친 스팩36개 중에 31개가 합병 발표 후에 6개월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을 발표했다. 스팩은 3년 내 합병에 실패하게 되면 공모자금과 더불어 연 1~2% 안팎의 이자를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나누고 해산한다. 합병 대상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기업결합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보여 손실 위험을 대비 할 수 있다.

 

국내 스팩 들은 2019년 12월에 들어온 이후에 이 날까지 121개사가 상장했다. 이 중 47개사는 비상장사와 합병을 이뤄냈고 현재 상장된 스팩은 58개로 나타났다. 공모가는 일률적으로 2000원에 주로 보였다. 스팩의 평균 주가는 25일 기준으로 2163원으로 상장됐다.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스팩은 투자하면 유명 기업과 함께 합병해 주가가 높아지면 높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며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투자 금을 거둬들여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시사한국저널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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