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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매각한다는 영풍제지가 주가 급등을 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7-10-21 13:20:45 최종수정 : 2017-10-21 13:20:45

 

제지업체인 영풍제지는 지난달 21일 405(14.75%) 오른 3150원에 장을 마친 기록이 있다. 1%대 상승 출발한 주가는 오후에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가격제한폭인 30%까지 상한가를 보여줬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대량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었고 평소 1만 주 안팎에 그치며 하루 거래량은 이날에 292만 주를 넘어섰다. 영풍제지는 2013년 노미정 전 영풍제지 부회장이 회사 창업주이자 남편인 이무진 전 회장으로부터 51.28%의 지분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 전 부회장은 2008년 35세 연상인 이 전회장과 결혼을 하여 그의 전처가 낳은 두 아들 제치고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지분 증여로 큰 금액의 증여세 부담을 갖게 되자 2015년 12월 50.54%를 지분을 사모펀드인 큐캐피탈에 팔았으며 당시 큐캐피탈의 지분 인수 가격은 약 630억에 달했다.

 

큐캐피탈의 경영권 매각 가능성에 주목을 하고 있으며 업황이 악화되며 매각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아닌지 라는. 예측이 있다. 회사 측은 당분간 큐캐피탈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전해졌고 조범철 영풍제지 상무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의 부담이 커졌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설명을 하였고 큐캐피탈 관계자 역시 영풍제지를 인수한 지 약 1년 반 정도밖에 지나지 않고 실적 개선 추세를 지켜봐야 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최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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