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 의미가 없다’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부동산 전문가 김학렬 소장이 한 말이다.

이전부터도 ‘시장’보다는 ‘입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지난해 10월까지의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대세 상승기’로 볼 수 있지만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김 소장에 따르면 시장에서 매물을 내놔도 거래가 안되는 아파트를 보면, 서울 강북의 구축아파트나 입지가 좋지 않은 10년 이상된 단지들이다.

이어서 시장에 파격적으로 매물을 내놓지 않는 이상, 이러한 매물들은 소화되지 않고 있으며 매수자들은 신축 아파트나 새 아파트를 원하고, 시장에서 '구축 아파트'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 22일 한경닷컴 창립 20주년 기념 <한경 재테크쇼>에서 '미래가치가 확실한 알짜 부동산 발굴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김 소장 외에도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방송인 방미, 이다솔 메리츠종금증권 차장, 이영원 미래에셋대우 이사, 이승현 회계사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눈앞에 걱정 보다 다음 시기를 준비할 수 있는 알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발언한 모습을 보였다.

<시사한국저널 김민섭 기자>

ⓒ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