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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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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 경험, 미래불안으로, 절약지향 닫아버린 지갑

기사입력 : 2018-09-14 19:45:00 최종수정 : 2018-09-14 19:45:00

 

일본에서 지출을 극도로 줄이는 ‘0엔 생활이 점점 인기를 모으고 있다. ‘0엔 생활을 주창하는 책이 팔리고, 자급자족하는 TV 프로그램이 화제다. ,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최소한의 생필품으로 무인도에서 버티는 무인도0엔 생활 프로그램 도 인기를 끌고 있다.이렇게 미니 멀 라이프, 0엔 생활, 지출 줄이기 등 절약하는 시민이 많아지는 이유는

잃어버린 20년을 성장기에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제일 크게 작용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였다.

일본이 계속적인 물가 하락을 경험하면서 소비자들이 ‘100엔숍’ ‘유니클로와 같은 중·저가 제품 위주의 소비에 익숙해지면서 약간의 가격 인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견이다. 한 유통업체 시장은 일반 소비에서 고가 상품이 팔리지 않는 모습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출을 줄일 것 같다며, 걱정을 토해냈다. 앞으로의 미래인 젊은 층들은 물건을 버리는데도 돈이 들어, 어차피 필요 없어질 물건이라면 사지 않거나 대여하면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고용과 투자, 기업 실적이 올라가도 소비만은 계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이렇게, 일본 경제가 소비 감축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가즈오 교수는 기업은 사상 최고 이익을 내고 있어도 내부 유보금을 쌓고 있으면서, 임금으로 돌리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절약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고 일본의 빈부격차를 지적했다.

반대로, 온라인 거래와 중고시장은 크게 성장하였다.새 제품 소비를 줄이고, 중고제품을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한 일본 중고시장 조사결과 2015(111137억원)에서 지난해 21000억엔(212171억원)대로 커졌다.이 중고시장은 의류와 잡화, 어린이용품을 중심으로 한 중고시장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제가 외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일본은 경제부분에서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사한국저널 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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