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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G7참석보다 김정은과의 회담이 우선

기사입력 : 2018-07-07 16:57:22 최종수정 : 2018-07-07 16:57:22



지난달 6일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잘 아는 세 명의 인사를 인용해 지난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89일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밝혔다.

 

특히 무역을 비롯한 각종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반대의 의견을 지닌 G7 정상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설교를 듣기 싫고 그 내용이 별로 유용하지 않다고 보좌관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보좌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많은 준비와 집중을 해온것에 대해 G7 정상회의가 방해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그의 일정은 지난 달 8일 오전 워싱턴에서 퀘벡으로 출발해 정상회의 참가 후 9일 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한 것으로 짜여졌다.

 

지난 달 12일에 열린 김 위원장과의 회담으로 백악관 내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방안이 실무 수준에서 논의되기도 했지만 참모들은 대통령이 직접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득해 결국 직접 참가한 것으로 결정 났다며 백악관 관계자들이 밝혔다.

 

 

캐나다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 등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수입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정책을 비판해 왔으며, 미국 고립주의 노선 강화에 대해서도 성토해왔다.

 

반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캐나다 방문을 꺼린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문을 부인하며 "대통령은 방문을 원한다"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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