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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보다 매출좋은 주유소 편의점 ‘와와’... 비결은?

기사입력 : 2018-01-27 13:45:36 최종수정 : 2018-01-27 13:45:36

평범했던 주유소 간이 편의점이었던 미국의 ‘와와’가 연매출 90억달러를 넘으며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달 14일 미국 워싱턴 시내에 있는 한 건물에 1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줄을 서 있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신개념 편의점 ‘와와’의 고객이 되기 위한 줄이었는데 평범한 편의점에 불과하지만 이와 같은 인기비결은 주유소, 편의점, 고급 레스토랑의 결합에 있었다.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단돈 1센트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돌아 갈 만큼 미국의 주유소 시장은 일찍이 레드오션으로 알려졌었다. ‘와와’는 1964년 펜실베니아에서 주유소 옆 작은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해 커피와 도넛 등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해 왔는데 이처럼 작은 규모의 사업장이 바뀐 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이다.

 

당시 경기가 안 좋아지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만 갔고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시급했다. 주유와 식음료 중 한 가지를 주력하여 성장시켜야만 했고 하워드 스토켈 전 CEO는 과감히 식음료에 집중해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을 계획했다.

 

먼저 소비자로 하여금 ‘주유소에서 파는 음식도 맛있다’라는 생각이 나도록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부터 목표로 삼았다.

 

 

 

‘와와’에는 조리시설이 없어 요리를 하지 않지만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빵과 샐러드, 커피 등 고급 식음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여러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갔다. 해당 매장에서는 포장만 할 뿐 모든 식음료는 제품으로 당일 공급 받아 신선함과 신속함을 잡았다.

 

빠른 회전율을 위해 매장 내에 테이블을 없애고 드라이빙스루 시스템을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성 두 가지 이득을 취하고 규칙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질이 좋은 음식을 제공받아 서비스의 품질도 높였다.

 

이러한 관리를 통해 고급 레스토랑의 1/3 가격으로 샌드위치를 6달러에 판매 하면서 품질은 더욱 뛰어났다. 수많은 단골 고객이 생겨났으며 지난해 고객 수는 6억 명을 넘었고 748개의 점포 매출은 90억 달러를 넘었다. 이 수치는 맥도날드보다 많은 액수이며 주유소 편의점의 고정관념을 깬 업체가 되었다.

 

<시사한국저널 최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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