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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IS 추종세력’ 공습 위해 미국군 필리핀 현지서 대테러전 지원 훈련

기사입력 : 2017-09-08 15:54:23 최종수정 : 2017-09-08 15:54:23


지난달 7일 미국 정부가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의 필리핀 추종세력을 공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국방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복수의 미 국방부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공급이 무장 드론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클컷이고, 이르면 8일 중에 허용 여부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안이 승인되면 미군이 남부 지역을 근거지로 필리핀 정부군과 교전을 벌여온 IS를 공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 내 IS 추종세력은 필리핀 국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큰 위협으로 등장했으며, 미군이 필리핀 정부와 여러 해 동안 이와 관련 된 정보 교환 사실을 확인한 후, "미국은 지난 15년 동안 필리핀에서 대테러전을 지속해서 수행해왔다"고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이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대 IS 격퇴전을 효과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미국이 정보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미국은 필리핀 현지에서 대테러전 지원을 위해 소규모 합동 태스크포스를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필리핀 정부에 제공한 세스나 경정찰기와 드론이 좋은 사례라며, 필리핀군이 이를 통해 확보한 더 나은 정보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727일 쯤에 IS 토벌작전용으로 세스나 208B 정찰기 2대와 1천여 발의 2.75인치 로켓을 제공하기로 하고, 1250정의 유탄발사기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고, 일반에게는 낯선 방식으로 전투하는 적을 상대할 수 있는 훈련 및 지도 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최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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