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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총기난사로 인해 6명 사망…범인은 ‘해고당한 직원’

기사입력 : 2017-07-05 14:56:01 최종수정 : 2017-07-05 14:56:01

 지난달 5일 미국 방송 ABC·CNN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08시03분경 권총과 흉기를 든 45세 남성이 동료 근로자와 직장 상사에게 무차별로 총격을 가하고 자신도 자살해 모두 6명이 사망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공장 안에는 7명이 있었으며, 그중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었고, 부상한 남성 한 명은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회사에 불만을 품은 전 직원이며, 지난 4월에 해고된 근로자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현재로써는 작업장 내의 총기 폭력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테러 혐의점을 발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3년 전에도 이 공장에서 동료 근로자를 폭행한 일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기소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으며, 지난해 6월 올랜도 펄스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로 49명이 사망한 참극이 있은 지 1년 만에 발생한 사건이다.

 

생존한 여성 근로자의 언니는 "동생이 울먹이며 누군가 총을 쏘고 있다고 했며, 사장이 쓰러졌다고 하더라"고 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 지사는 "모든 플로리다 주민에게 무분별한 폭력의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안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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