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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전시 재개. 한국 작가들 ”시민이 연대한 덕분, 너무 기뻐..“

기사입력 : 2019-10-31 16:31:44 최종수정 : 2019-10-31 16:31:44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중인 아이치트리엔날레에서 평화의소녀상을 포함한 '표현의 부자유전, 그후전시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한국 작가들이 기쁨을 표한 상황입니다.

 

표현의 부자유전, 그후전시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을 제작했던 김운성,김서경과 위안부 피해자 초상을 찍어온 안세홍을 비롯해 한일 양국 16팀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작가들은 폐쇄된 전시장을 다시 열기 위해 지난 2개월간 다각도로 노력한 공을 시민들에게 돌린 상황이며 이어 김운성 작가는 소녀상이 시민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발언하기도 했으며 김 작가는 주말도 거르지 않고 전시 재개 촉구 시위를 이어온 시민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안 작가도 "나고야 시민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엄청난 노력을 했다"면서 "이러한 사람들의 정성과 힘이 모여 전시 재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편 표현의 부자유전, 그후전시장은 가벽으로 닫혀있을 뿐 소녀상을 비롯한 모든 작품이 개막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행위원회와 참여 작가들은 전시 재개 전 작품 상태 등을 다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짧겠지만, 이번 전시 재개가 일본 내 표현의자유를 지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를 시발점으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 후쿠시마 문제 등을 좀 더 공론화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사한국저널 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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