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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기본요금 인상 추진...

기사입력 : 2020-09-29 10:01:32 최종수정 : 2020-09-29 10:01:32


최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기본요금을 200~ 300원 가량 올리는 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보이며 지난 24일 우형찬 서울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은 서울시 집행부와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2015년 인상된 후 5년만에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발언했다.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으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현행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각각 1250, 1200원이다.

 

서울시와 시의회는 내년 1분기에 이 요금 인상안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수도권의 다른 지자체, 철도공사, 마을버스조합 등과 조율에 나설 전망이며 또 현행 100원인 대중교통의 5km당 추가요금을 20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 인상 폭으로는 200, 250, 300원 등 3개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노인 무임 제도에 따른 손실 등으로 매년 수천억원대의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이용객이 줄면서 연간 1조원대의 적자가 예상된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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