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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개인역량, 청년은 집안배경을 중시하는 한국에서의 성공

기사입력 : 2019-09-27 10:33:17 최종수정 : 2019-09-27 10:33:17


1997년 외환위기를 경험한 현재 우리나라 40대는 한국사회의 성공 요인으로 개인의 노력과 역량을 다른 세대에 비해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20대는 상대적으로 개인의 노력이나 역량보다는 집안 등 사회적 배경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공정성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0~49세 남녀를 조사한 결과 여론조사에서 40대 응답자 43.1%는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현대사 사건으로 1997년 외환위기를 꼽았다.

 

또한 100점으로 환산한 한국사회 성공요인에서의 70년대생이 부유한 집안을 꼽은 수치는 50이 안되는데, 60년대생과 80년대생, 90년대생 보다도 낮은 결과다.

 

반면에 노력은 70년대생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집안의 배경보다 개인의 노력과 학력 등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윤호영 교수는 "70년대생은 대체로 본인의 학력과 노력과 같은 항목을 다른 세대보다 더 중요시한다""반면 90년대생은 부유한 집안이 성공에서 중요하다고 보는 정도가 매우 높고, 사회적 구조에 의한 제약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시사한국저널 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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