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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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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 맥주 한잔을 했는데 통풍이라니

기사입력 : 2017-08-08 19:21:17 최종수정 : 2017-08-08 19:21:17


 

무더위를 잊으려고 맥주를 과음한 임모씨(62)는 통풍이 재발 되었다. 임씨는 통풍약을 먹지 않아도 한동안 이상이 없어 완치된 줄 알고 있었다. 여름이 되면 임씨 같은 통풍 환자들이 증가를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풍 환자가 가장 많았던 7~8월이었다.

 

지난해에는 8월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만 해도 올해 1월에 비해 36% 이상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형진 소장은 여름철에 맥주 소비량이 급증하고 활동량이 많아지다보니깐 염증 생길 위험이 더 커지면서 통풍환자가 늘어 날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다. 

 

통풍 환자들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요산 수치는 DL당 7㎎을 넘으면 높다고 전해졌다. 이를 고요산혈증이라고 하지만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통풍에 걸린다는 것은 아니다. 박진규 서울대병원 교수는 고요산혈증이 반드시 통풍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통풍환자들에게 보통 요산 수치가 높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을 했다. 

 

사람의 나이가 들게 되면 통풍이 발생이 된다. 지난해 병원에서 통풍 진료 받는 환자들을 보면 81%가 40세 이상이라는 것이었다. 박 교수는 요산은 요산염 형태로 몸속에 축적되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며 축적 되는 양이 훨씬 많아진다고 전했다.

 

통풍은 남성에게만 많이 나타나며 지난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은 여성보다 11배 증가를 하였다. 남성이 여성보다 과식,과음 등등 통풍에 걸리기 쉬운 습관을 갖고 있다. 통풍은 치료보다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교수가 말하는 바로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체중관리를 하면서 과식이나 과음 등을 피해야한다고 전해졌다.

 

<시사한국저널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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