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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사람처럼 대하지 말라

기사입력 : 2017-09-11 16:30:25 최종수정 : 2017-09-11 16:30:25


 

우리나라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1000만 명이 넘는다. 축산식품부에 의하면 국내에 애완동물 키우는 가구 비율은 2010년 17.4%에서 2015년도에는 21.8%로 증가를 했다. 

 

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애완동물 시장규모는 2015년 1조8000억원에서 2020년 5조 8000억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두운 그늘도 존재를 하고 있는데 그것은 매년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10만 마리에 달한다는 얘기다. 반려견심리전문가인 이웅종 연암대 교수는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에서 국내 반려견 문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꼭 지녀야 할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말을 했다. 

 

그가 말하는 것은 개를 의인화해서 바라보지 말라는 말을 강조하여 대표적인 예로 개에세 옷을 입히는 행동이다. 개는 털이 있고 땀 냄새도 없기 때문에 추위를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보통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목줄을 묶지 않고 다녀 지나가는 행인에게 위협감을 주거나 큰소리로 짖는 걸 방치하는 주인도 많다. 주인은 개가 답답할 거라는 생각으로 목줄을 풀어달라는 말이 있지만 만약 개가 목줄이 풀어지면 놀라서 도망 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웅종 교수는 철저한 준비를 한 다음 개를 들이라고 조언한다.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에 대해 고려도 필요하며 개가 좁은 집에 살면서 운동량이 많이 필요한 슈나우저나 비글을 키우는 건 주인과 개에게 곤욕이 될 수가 있다.

 

<시사한국저널 최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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