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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명 표준화 회의에서 동해 표기 홍보하는 정부

기사입력 : 2017-09-07 15:05:00 최종수정 : 2017-09-07 15:05:00

한국이 다시 ‘동해’ 표기를 확산하기 위해 외교전을 펼쳤다.

이는 지난 4월 IHO(국제수로기구) 총회 이후 4개월만이다.

 

지난달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11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가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정부 대표단은 유의상 국제표기명칭 대사를 단장으로, 외교부, 국토지리정보원, 국립해양조사원,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로 구성되어 이번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 의제에 대한 부분은 "각국 지명 표준화 정책, 지명 표기법, 지명 표준화 결의 이행 조치, 단독 주권에 있지 않은 지형물 관련 논의 등" 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으며,

"일정상 다음주 정도에 단독 주권에 있지 않은 지형물 관련 의제 부분에서 동해 표기 문제가 논의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

 

1992년 제6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에서 처음으로 동해 표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한국 대표단은 지속적으로 한일 양측 합의시까지 잠정적으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할 것을 주장해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에도 병기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힐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5년간의 지명 표준화 관련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며, 한국 지명의 제정·관리 및 국가지명위원회 운영 실적, 해양지명표준화 편람 개정판 발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가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5년마다 개최되는 유엔지명표준화회의는 각국의 지명 표준화 정책 및 지명 표기법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이다.

 

<시사한국저널 김승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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