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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 AI에 맡겨 청탁 원천 봉쇄

기사입력 : 2020-09-16 14:55:30 최종수정 : 2020-09-16 14:55:30


과거에 한 사례를 들면 인사팀에서 오래 근무한 어떤 은행원이 말하길 그 친구는 나와 잘 맞으니까 신경 좀 써줘라고 말하며 내부적인 인사가 수도 없이 많았고, 이동 대상자가 수천 명의 희망지와 평가표를 놓고 장기말을 옮기듯 배치하는 작업을 해야 했기에 야근이 많았다.

 

은행들은 인사팀의 권한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고, 데이터에 기초해 효율적이고 공정한 배치를 위해 내부 인사이동을 인공지능에 맡기기로 하여 조금이나마 골머리를 앓는 부분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은행권에서 처음 AI를 도입해 대규모 내부 인사를 맡은 첫 사례는 국민은행으로 영업점 인사이동에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 경력 및 근무 기간, 특기, 출퇴근 거리 등을 감안해 재배치했다.

 

또 하나은행은 하나귬융융합기술원과 함께 기술을 개발해 정기인사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고 신한은행도 AI 알고리즘 시스템을 도입하는 계획을 세우며 인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배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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