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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없는 매장 만든 롯데백화점

기사입력 : 2020-09-02 15:11:11 최종수정 : 2020-09-02 15:11:11


롯데 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나이키 매장을 오픈하면서 10대와 20대를 잡기 위해 전략을 짜고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본점 에비뉴엘 6층에 나이키 퓨처 스포츠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큰 규모와 화려한 장식을 바탕으로 국내 백화점 단일 브랜드 매장 중 가장 넓으며 기존에 있었던 매장보다 약 7.5배 가량 크고, 눈여겨볼 점은 국내 최초로 계산대를 없앴다는 점과 결제를 도와주는 60여 명의 직원이 곳곳에 있다는 점이다.

 

맘에 드는 운동화를 선택하게 되면 신어보고 그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11 스타일링까지 도와주는 직원도 8명 배치되어있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10, 20대 소비자들을 위해 운동화와 티셔츠를 맞춤 제작하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또 이니셜 등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어 액세서리를 매장에서 제작하고 직접 꾸밀 수 있고 공식 쇼핑몰에서 주문한 제품을 찾아가거나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발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쇼핑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더욱 성장성이 뛰어나고 강점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상품이기에 롯데백화점은 10, 20대 소비자들을 유치시키기 위해 나이키와 여러 신발업체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백화점은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명품스니커즈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평촌점과 강남점에 새로운 스니커즈 전문 매장인 스니커바를 열었고, 국내 최초로 운동화 리셀인 전문 업체 아웃오브스톡과 제휴를 맺어 리셀 시장에도 진출했다.

 

관계자는 미래형 나이키 매장의 유치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스니커즈의 성지로 변모하는 출발점이라고 전하면서 젊은 10대와 20대 고객 유치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백화점으로 변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여러 서비스와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한국저널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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