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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상승 이유가 ‘코로나19?’

기사입력 : 2020-07-22 14:51:53 최종수정 : 2020-07-22 14:51:53

한국은 작년 국가경쟁력 순위가 28위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다섯 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성공한 점이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위스의 국제 경영개발원(IMD)63개국을 대상으로 국가경쟁력을 분석하고 그중 경제성과와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네 가지 분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작년 28위에서 올해 23위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2위에 머물다가 2016년부터 상승해 20위권에 안착하고, 올해에는 네 분야 중 정부효율성에서 31위에서 28위로, 기업효율성은 34위에서 28위로, 인프라는 20위에서 16위로 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순위가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효율성 부문 노동시장과 경영관행, 행태·가치에서는 직업훈련 강화와 경제활동 인구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고, 나머지 하나 경제 성과는 전년과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싱가포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하였고, 덴마크는 8위에서 2위로, 스위스는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지만 반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국제무역 악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적극적인 대처와 코로나 방역을 다른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했다는 평을 받으며 긍정적인 작용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시사한국저널 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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