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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후 처음으로 TV 광고 시작하는 현대엘리베이터

기사입력 : 2017-07-21 22:37:00 최종수정 : 2017-07-21 22:37:00

국내 1위 승강기 제조업체로 알려진 현대엘리베이터는 일반 소비자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데 따라 회사 창립 33년 만에 처음으로 TV 광고를 시작하였다.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업체와 건설사의 계약으로 거래가 진행되어 건설사가 금액, 성능 등을 고려하여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구조로 전통적인 B2B(기업 간 거래) 업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선택하는 주도적 위치에 아파트를 거래하는 소비자 서게 되면서 소비자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직접 고르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확대되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TV 광고를 시작한 것도 이 이유이다.

 

개인 소유 건물을 재건축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빌딩과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교체시장이 커지면서 매년 승강기 설치 대수가 급증하였다. 한국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연간 승강기 설치 대수는 2014년 3만4423대에서 2015년 4만4068대로 증가하여 5층 이하 건물용 엘리베이터의 판매량이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교체·유지보수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 대표, 재건축 조합, 건물주 등이 주요 타깃으로 리모델링, 유지관리 시장이 커지며 자사가 보유한 초고속 기술과 인공지능 유지관리 등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TV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두 개의 광고로 제작 되었으며, 하나는 15초 다른 하나는 30초짜리의 길이로 제작 되었다.

 

<시사한국저널 최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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