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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품 생리대 불안에 5곳 긴급 현장조사

기사입력 : 2017-09-24 18:18:00 최종수정 : 2017-09-24 18:18:00

깨끗한나라가 만든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논란과 생리대 안정성 논란으로 인하여 생리대 사용에 대해 소비자 불안감이 퍼지고 있자 식약처는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현장 조사를 받은 5곳(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깨끗한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은 시중 생리대 생산 유통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가 만든 릴리안 생리대의 신고 건은 지난달까지 19건으로 밝혀졌으며 릴리안 출시 이후 지난달 20일까지는 신고 사례가 없었으나 논란이 커지기 시작한 21일부터 신고가 집중적으로 들어왔다고 보도된 바 있다.

 

릴리안 생리대의 소비자들은 피해배상소송 등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제가 된 릴리안 생리대는 판매를 중단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릴리안에 대한 품질검사와 더불어 신고 사례도 면밀히 조사한다고 하였다.

 

식약처는 공정 점검에서도 품질에 영향을 주거나 위반사항이 확인 될 경우 해당 제품 회수 및 행정처분 등의 조취를 취한다고 하였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제조공정이 허가사항을 따르고 있는지 여부 ▲접착제 과다사용 여부 ▲ 제조·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 ▲ 업체의 원료·완제품 품질 검사가 수행 현황 등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식약처는 생리대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104종을 추적하고, 인체 위해성 등을 밝히기 위한 연구 사업을 실시 중으로 알려졌으며 산부인과 전문의와 소비자단체 등과 지난달 25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생리대 안전관리 조치사항을 논의하였다.

 

과거 식약처는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시급한 문제인 만큼 연구를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고,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이 확인될 경우 기준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 바 있었다.

 

<시사한국저널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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