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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에도 부자가 부동산에 집착하는 이유

기사입력 : 2020-11-26 16:15:41 최종수정 : 2020-11-26 16:15:41

 

 

우리나라 부자 10명 중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집 외에 다른 부동산에도 투자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가격이 더 강세를 보이면서 부자들 사이에서도 부동산 불패 신화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영연구소에서 2020 한국 부자 보고서를 공개했고,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한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산가 현황을 분석했으며, 올해 부자들이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56.6%를 차지했다.

 

비중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증가했으며, 부자들의 자산 중 거주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비해 6%가량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세로 전환되면서 부자들의 보유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영향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부자 10명 중 무려 8명이 지금 살고 있는 주택 외에도 다른 집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자산 50억 원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상가와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돈이 많은 사람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집값 상승 기조가 더욱 강해졌기 때문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속에서도 4명 중 3명은 자산 가치의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오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자산 가치가 떨어진 사람들은 대부분 주식이나 펀드를 하고 있었으며, 자산 가치가 상승한 사람들은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내다봐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 결과라고 전했다.

 

<시사한국저널 하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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