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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만 4200가구 공급한 수원 재개발 분양

기사입력 : 2020-01-09 14:42:31 최종수정 : 2020-01-09 14:42:31


경기도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수원에서 지난달 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줄을 이었다.

 

원도심인 팔달구, 권선구 일대가 주택 재개발로 약 2만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데, 대규모 도시정비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연장 수인선 개통 등 교통호재가 예정되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까지 몰리고 있다고 한다.

 

분양 일정은 권선12구역이 지난달 13일 모델하우스를 열어 일반분양을 하면서 가장 빨랐는데, 단지 앞에 올해 8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계획되어 있는 곳이다.

 

같은날 팔달6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아파트도 분양에 나서는데, 1호선 수원역이 가까워 수도권급행광역철도 C(수원~삼성~양주)노선의 최대 수혜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재개발 지분 거래도 활발한데, 적게는 1억원 초반대부터 많게는 3억원 중후반대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권선동 A공인 대표는 비규제지역이라는 이점에 다양한 호재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중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재개발 지분값이 상승하고 있고, 매물도 별로 없다고 전했다.

 

수원 아파트값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선 뒤 10월 말부터는 매주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영통구, 팔달구, 권선구 순으로 집값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어 재개발 호재에 교통망 확충 소식까지 전해지며 수원 아파트값은 지난달 2일 기준으로 한 주간 0.29%가 급등했다고 한다.

 

<시사한국저널 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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