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부동산

신축, 전셋값 더 오른다. 분양가 상한제의 역풍..

기사입력 : 2019-10-03 13:31:21 최종수정 : 2019-10-03 13:31:21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제를 계기로 서울 집값이 조정기에 돌입할것이다란 의견과 재건축 규제는 신축 선호 현상, 전셋값 상승만 부추긴다. 수급원리에 따라 집같은 계속 오를 것이란 의견으로 하반기 서울 집값의 향방을 놓고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일부 전문가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한 것은 일시적인 착시 라고 주장하며 거래량이 급감한 다운데 일부 단지가 고가에 거래되면서 나타난 현상일 뿐이고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될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는 풍부한 서울 부동산시장의 구조상 규제가 집값 상승을 막을 수 없다고 맞서고 있으며 오히려 신축 가격 급등과 전세 가격 상승 등 가격 왜곡만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인해 수요자들은 혼란에 빠지고 있는데,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의 구체적인 시기와 대상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신축과 청약, 재건축단지를 놓고 힘겨운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보니 서둘러 분양받으려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 가점이 높은 사람은 큰 상관이 없지만 가점이 60을 밑도는 수요자들은 청약 전략을 짜는게 더 힘들어진 것이다.

 

교통망과 생활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면 변두리 구축이라도 상승 여력이 있어 보여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는 신축아파트 보다는 입주 5년이내 준신축 아파트나 입주 예정 아파트를 찾는게 현실적이고 현금이 부족한 고가점자들은 수도권 인접 지역에 전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김석현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