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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키

기사입력 : 2020-10-22 15:33:33 최종수정 : 2020-10-22 15:33:33

 

미래차 트렌드는 자동차산업을 전에 없던 속도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고, 그 변화는 제품 단위부터 시스템 단위인 완성차와 차량을 둘러싼 여러 가지 서비스까지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중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키인데, 기존의 자동차 키는 돌려서 작동시키는 기계식 열쇠에서 시작해 리모컨 조작으로 문을 열고 닫는 전자식을 거친 다음 전파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운전자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현재 모든 대부분의 차량에는 스마트키가 설치되어 있고, 안테나의 전파 범위 안에서 신호를 수신하며, 더 나아가 아예 별도의 키가 없어도 차 문을 열 수 있는 진화된 스마트키도 속속 출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 모비스는 편리성과 자율주행 시스템, 차량 보안까지 강화하며 지문만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지문 인증 스마트키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고, 별도의 스마트키 필요 없이 지문을 통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또 여러 사람의 지문 채취 여부를 판단해 고도의 지문 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뒤 차량 소유자가 원할 경우 여러 지문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을 암호화해 위조와 변조에 따른 위험의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근접무선 통신 기술인 NFC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키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이미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을 통해 단말기를 활용한 차 내부에서 무선충전과 시동도 걸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사용을 하게 된다면 보안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차량 내부에 사용자 정보를 인증하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스마트폰 본인 인증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고, 여러 권한을 가지고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손목 밴드 형태의 스마트키, 화면 터치용 스마트키, 안면인식 스마트키 시스템도 개발 중이고, 앞으로 미래 차 탑승자의 의도나 행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더 다양한 스마트키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이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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