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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해 물가 비상

기사입력 : 2020-07-30 14:20:41 최종수정 : 2020-07-30 14:20:41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이 속출하면서 전문가들은 올해 3월에서 5월까지 이상 기후로 공급이 줄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소비 진작 정책으로 농작물 수요는 증가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소득이 감소해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추는 1년 전에 비해 54.6% 상승하고, 상추와 열무 당근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들의 가격도 두 자릿수 이상 올랐으며, 고구마 감자와 식량작물과 사과 등 일부 과일도 큰 폭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통계청은 소비자 물가동향을 발표하며 채소류가 9.8% 상승, 농산물 물가는 평균 3.1% 상승했다고 발표하며 가격 오름폭이 점점 가파르고 있다고 말하고 공급과 수요 측면 모두가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3월에는 고온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4월에는 저온 이상기후 현상이 연달아 발생한 것이 농산물 공급을 줄인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이상 기온으로 작물의 줄기와 뿌리가 필요한 만큼 성장하지 못했거나 아예 열매가 맺히지 않았기 때문이고, 반면 정부에서는 농산물 꾸러미 사업과 소비 진작 대책으로 인해 수요는 증가했다.

 

이에 곡물 유통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는 농산물 가격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 보내주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부터 쌀을 비롯한 모든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악의적인 방법으로 일부 농산물 유통업자가 사재기를 하는 지적도 나오며 저장하기 편한 곡물을 창고에 쌓아두어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판매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 도입이 시급해 보인다.

 

<시사한국저널 하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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